엄지손가락 통증 종합 가이드 : 원인, 증상, 진단, 5가지 치료법 및 예방법까지!

엄지손가락은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부위입니다. 물건을 잡거나, 스마트폰을 조작하거나, 글을 쓰는 등 엄지손가락으로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지손가락에 통증이 생기면 이런 일상생활이 어렵고 고통스러워집니다. 이 글에서는 엄지손가락 통증의 원인, 진단 및 치료법, 그리고 예방 및 관리 방법까지 한 번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지손가락 통증 사진2

엄지손가락 통증 원인

엄지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외부 상처나 부상뿐만 아니라, 특정 질병에 의해서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습관적인 부분도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외부 상처 및 부상

: 엄지손가락은 다른 손가락들에 비해 자주 사용되므로 외상이나 부상의 위험이 큽니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가벼운 상처부터 골절, 인대 파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 중이나 물건을 잡거나 떨어뜨릴 때, 그리고 딱딱한 물체와의 충돌 시에 부상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런 부상은 엄지손가락의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통증과 함께 염증, 부기, 신경 질환 및 가동범위 제한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상을 당했을 때 즉시 치료받지 않으면, 엄지손가락의 기능 장애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부상 시 즉각적인 치료와 올바른 후속 조치 (재활 운동 등)이 필요합니다.

(2) 특정 질병

: 가장 흔한 원인은 손목건초염입니다. 손목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을 들거나 벌리는 근육의 힘줄에 염증이 생겨 엄지손가락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손목건초염은 과도한 손목 사용, 잘못된 자세,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엄지손가락과 손목에 통증, 부기, 따끔거림, 뻣뻣함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 외에도 관절염이나 테니스 엘보우와 같은 질병도 엄지손가락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잘못된 생활 습관

: 엄지손가락의 통증은 때로는 우리의 잘못된 생활 습관 때문에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잘못된 글쓰기 습관이나 키보드 혹은 마우스의 과도한 사용이 엄지손가락에 지나친 부담을 주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특히 메세지 발송이나 게임 시)도 엄지손가락을 혹사시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잘못된 습관은 손가락의 근육 및 인대에 지속적인 긴장과 부담을 주게 되어, 만성적인 엄지손가락 통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통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적절한 휴식과 스트레칭을 하고, 되도록 인체공학적 물건 (예를 들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비대칭 형태의 마우스와 같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엄지손가락 통증 증상

엄지손가락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통증은 주로 엄지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 근처나 손목 가까운 곳에서 느껴질 수 있으며, 이는 손목건초염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또한, 해당 부위에는 부기가 생길 수 있으며 열감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통증 부위의 감각이 현저히 감소하거나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도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엄지손가락의 가동범위가 줄어들어 움직임이 제한되는 증상도 드물지 않게 발생합니다.

 

엄지손가락 통증 진단

엄지손가락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다양한 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안에 넣어 주먹을 쥔 후, 손목을 안쪽으로 꺾어 통증을 확인하는 핀켈스타인 검사는 손목건초염을 진단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또한, X-선 촬영은 골절, 관절의 변형, 관절염 등의 구조적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고, MRI는 연조직의 손상을 확인하여 인대나 근육의 문제를 파악하는 데 유용합니다. 초음파 검사도 연조직의 상태를 확인하여 염증이나 손상의 정도를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기타 검사에는 말초신경의 질환을 확인하기 위한 신경전도 검사도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통증 치료

엄지손가락 통증의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통증의 원인과 상태에 따라 간단한 자가 치료, 혹은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한 수술, 약물치료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자가 치료

: 통증이 생기면 휴식이 최우선입니다.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엄지손가락 염증이나 통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손가락을 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싱도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얼음 팩을 직접적으로 피부에 오래 놓지 않고, 수건 등으로 감싸서 15~20분 간격으로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혈류를 감소시켜 염증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약물 치료

: 비스테로이드계 항염증제 (NSAIDs)는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통증 완화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통증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 시 위장 문제나 심장 문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리 치료

: 물리 치료는 엄지손가락의 기능 회복을 목표로 합니다. 전기 자극, 열 치료, 초음파 치료 등의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치료는 엄지손가락의 통증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물리치료사는 개인의 상태와 통증의 원인에 맞는 특정 운동이나 스트레칭 방법을 추천해 줄 수 있습니다.

(4) 보존 치료

: 손목 보호대스플린트는 엄지손가락 부위를 고정해 추가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사용은 관절을 뻣뻣하게 만들 수 있고, 적절한 부하에 대한 노출을 줄일 수 있으므로 제한된 시간 동안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밤에 잠을 잘 때나 활동 중 통증이 느껴질 때 스플린트나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5) 수술

: 수술은 보통 다른 치료법으로 통증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나, 엄지손가락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경우에만 선택됩니다. 수술은 손상된 힘줄이나 관절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수정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수술에는 인대 재건 수술, 골절 수술, 건초염 수술 등이 있으며, 수술 후에는 재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따라서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엄지손가락 통증 예방

엄지손가락 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엄지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엄지손가락에 부담이 가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고, 동일한 자세를 유지하는 시간이 20분이 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엄지손가락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기 위해 손가락 운동을 하는 것도 예방 및 관리법이 될 수 있습니다. 손가락 운동은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내렸다 하거나, 다른 손가락과 함께 벌렸다 모았다 하거나, 공을 쥐었다 폈다 하는 등의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손가락 운동은 하루에 2~3번, 한 번에 10~15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엄지손가락 통증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통증의 원인과 증상을 알고,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이 나타나기 전에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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